'오늘보다 내일이 더(THE) 큰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는 대구 달서중·고등학교가 28일 다목적교실(모니카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택 사장은 축사에서 "교육여건 개선, 학력 신장 등 나날이 발전하는 달서중·고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목적교실인 모니카관은 2017년 착공 후 2년 만에 완공됐으며, 그 이름은 초대 그리스도교회가 낳은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354~430) 성인의 어머니(모니카) 이름을 딴 것이다. 모니카는 희생과 사랑으로 방황하는 아들(아우구스티누스)을 대철학자이자 사상가로 만들어 통상 '교육의 어머니'로 불린다.
앞으로 모니카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로, 학교가 위치한 달성군 하빈면의 주민들에게는 평일 저녁시간 및 주말 여가활동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달서중·고 학교법인인 (재)달성학원의 이순금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체육 및 예술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우리 학교는 아이들의 인성을 중요시하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참인재를 길러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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