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법률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된 2016년 북한식당 종업원 탈북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오는 9월 북한을 방문한다.
미콜 사비어 국제민주법률가협회(IADL) 유엔대표는 28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IADL과 아시아·태평양법률가연맹(COLAP)이 종업원 탈북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단을 구성, 한국과 북한에서 현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잠정적으로 오는 8월 25일 서울에 와 한국에 있는 탈북 종업원들과 통일부, 국정원 탈북자 합동심문센터 등 정부 측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중국을 거쳐 9월 초 평양에 도착, 북한에 있는 탈북 종업원 가족들과 탈북하지 않은 식당 종업원 등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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