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올리스트 경희설 귀국 독주회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력과 깊은 음색을 지닌 비올리스트 경희설이 6월 4일(화)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비올리스트 경희설
비올리스트 경희설

경희설은 경북예술고를 졸업하고 계명대 관현악과를 바이올린 실기 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비올라로 전공을 바꾼 뒤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어린시절부터 대구음악협회 콩쿨, 계명대 콩쿨, 영남대 콩쿨, 대구가톨릭대 콩쿠르, 부산 글로빌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이탈리아 'Euterpe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현악부분 'Prima Prize'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뒤에는 마인츠 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했으며, 'Mainz Hochschulorchester와 Mainzer Virtuosi' 챔버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했다. 실내악에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경희설은 독일 'Gutenberg Quartet' 멤버로 활동했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실내악 연주활동을 펼쳤다.

현재 대구 예담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Ensemble Sonore', '칸티쿰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김효준과 함께하며 '브람스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윤이상의 비올라와 피아노의 듀오 연주곡', '클라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전석초대.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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