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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치과대학 연수단 "대구보건대 우수 치과기공 기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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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보건대학교 미래관 3층 ICT덴탈센터 교육실에서 박영대 치기공과 교수가 필리핀 연수단에게
28일 대구보건대학교 미래관 3층 ICT덴탈센터 교육실에서 박영대 치기공과 교수가 필리핀 연수단에게 '디지털 치과 보철물 제작 기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필리핀의 미래 치과의사들이 대구보건대학교를 찾아 치과기공기술을 익혔다.

필리핀 북부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리시움대학교의 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대구보건대를 찾아 1주 과정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대구보건대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케이덴탈'을 자국에서 이수했다.

필리핀은 치과기공사가 별도로 없어 치과의사가 직접 인공치아와 보철물 등을 제작하고 있다. 리시움대 치과대학 연수단은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 회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교류 활동을 계기고 대구보건대를 찾게 됐다.

연수단은 ▷임플란트 지대치 제작 ▷치과용 CAD·CAM을 활용한 보철물 및 임시의치 제작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용 서지컬 스텐트 및 가이드 제작 강의를 들었다. 또한 산업체 견학을 비롯해 동화사, 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관광지 탐방,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리시움대 치과대학 6학년 마리엘 카티그백(23) 씨는 "한국의 치과 산업은 매우 선진적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치기공 교육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제니퍼 마데라조 교수는 "한국의 대형 치과병원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세분화된 시스템, 우수한 물리적 환경이 실제로 보니 엄청난 수준"이라며 "필리핀의 치기공 산업기술을 향상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연수를 담당한 박영대 대구보건대 교수(치기공과)는 "필리핀에는 치과기공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해 한국에서의 기술교육을 많이 희망하고 있다"며 "필리핀의 치과기공 시장이 무한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필리핀은 물론 한국의 치과기공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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