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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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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승인 절차만 남겨…남자팀 전임코치·트레이너도 공모

2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의 이벤트 경기 한마음 배구 대회에서 임도헌 남자대표팀 코치가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의 이벤트 경기 한마음 배구 대회에서 임도헌 남자대표팀 코치가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석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임도헌(47) 전 남자팀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경기장 내 협회 회의실에서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열고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에 단독 응모한 임도헌 후보를 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류중탁) 회의에서 평가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임도헌 후보의 그간 경력과 책임감, 성실성을 높이 평가해 전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구협회는 다음 달 중순 이사회를 개최해 임도헌 감독의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

김호철(64)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전임 감독 공개모집에 유일하게 참여한 임 신임 감독은 김호철 전 감독을 보좌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임 감독의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다.

임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면접 때 "감독에 뽑히면 단기 목표로는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고, 중장기적으로 한국 남자배구를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협회는 새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전임 코치와 트레이너도 공모에 들어갔다.

남자대표팀은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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