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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용기와 마네킹 생산 현장의 생생한 모습

EBS1 '극한직업' 6월 5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1 '극한직업'

EBS1 TV '극한직업'이 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유리 용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의 한 유리 공장에서는 김치의 색이 물들지 않는 용기를 만들고 있다. 유리로 만든 밀폐 용기부터 술이나 각종 음료를 담는 유리병까지 다양한 용기가 생산된다.

작업자들은 하루에 약 80만 개의 유리 용기를 생산한다. 공장에는 쉬지 않고 돌아가는 기계의 굉음과 한여름 그 이상의 더위가 작업자들을 힘들게 한다. 현장 작업자들이 가장 긴장하는 일은 바로 금형 교체 작업이다. 금형은 스테인리스스틸 또는 무쇠로 만들어져 무게도 상당하고, 유리 물을 받아내느라 데워진 금형의 온도는 400℃가 넘는다. 촬영 당일 특대형 유리 용기를 생산하기 위해 50㎏에 육박하는 금형 12개를 교환하는 작업을 취재한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마네킹 제작 현장의 제작 과정 역시 섬세하다. 작업자들은 금형 틀 안에 합성수지를 얇게 칠한 후 굳히기를 반복한다. 작업자들은 눈앞을 가릴 정도로 먼지 가득한 현장에서 숨 한 번 편히 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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