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극한직업'이 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유리 용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의 한 유리 공장에서는 김치의 색이 물들지 않는 용기를 만들고 있다. 유리로 만든 밀폐 용기부터 술이나 각종 음료를 담는 유리병까지 다양한 용기가 생산된다.
작업자들은 하루에 약 80만 개의 유리 용기를 생산한다. 공장에는 쉬지 않고 돌아가는 기계의 굉음과 한여름 그 이상의 더위가 작업자들을 힘들게 한다. 현장 작업자들이 가장 긴장하는 일은 바로 금형 교체 작업이다. 금형은 스테인리스스틸 또는 무쇠로 만들어져 무게도 상당하고, 유리 물을 받아내느라 데워진 금형의 온도는 400℃가 넘는다. 촬영 당일 특대형 유리 용기를 생산하기 위해 50㎏에 육박하는 금형 12개를 교환하는 작업을 취재한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마네킹 제작 현장의 제작 과정 역시 섬세하다. 작업자들은 금형 틀 안에 합성수지를 얇게 칠한 후 굳히기를 반복한다. 작업자들은 눈앞을 가릴 정도로 먼지 가득한 현장에서 숨 한 번 편히 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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