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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예고' 타워크레인 노조, 3일 대구서만 60여곳 크레인 올라… '고공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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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 두고 '안전 vs 위험' 대립

타워크레인
타워크레인

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등 대구에서만 20여곳의 공사현장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크레인 60여대에 올라 고공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4일부터 무기한 동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핵심 쟁점은 최근 건설현장에 늘어나고 있는 3t 미만 소형 타워크레인의 사용 여부다. 노조 측은 소형 크레인의 경우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조작할 수 있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조종사가 안전한 곳에서 조작할 수 있는 소형 크레인이 오히려 안전하다고 맞선다.

양대 타워크레인 노조는 3일 오후 2시 30분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측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이들은 이번 고공 농성을 시작으로 4일부터 무기한 동시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의 80% 이상이 멈출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우선 현장마다 직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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