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동법주는 면천두견주, 문배술과 함께 '전국의 3대 명주'로 꼽힌다. 12대에 걸쳐 만석꾼의 부를 이어온 경주 최씨 가문의 술이다.
조선 숙종 때 궁중음식을 관장하던 사옹원에서 일한 최국선이 고향에 내려와 빚기 시작한 술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최국선의 후손이 350년이 넘는 명맥을 잇고 있다.
경주 교동법주 제조과정을 엿볼 수 있는 공개 시연행사가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교촌한옥마을 내 교동법주 제조장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하는 행사다.
교동법주 기능보유자인 최경(75) 씨가 직접 시민과 관광객 앞에서 주요 제조과정을 선보인다. 오전 10시엔 누룩을 제조하고 오후 2시부터는 술을 빚는 과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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