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를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이날 "멕시코 정부가 자국을 통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외국인의 대량 이민을 줄일 효과적인 대응에 실패해 국가비상사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국가비상사태 초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계획은 멕시코 관세부과에 대한 의회의 반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막겠다며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 방침을 밝히자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간 대치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 리처드 닐 하원 세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관세부과를 시도한다면 반대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저지 조치에 거부권 행사로 맞설 가능성이 크고 의회는 이를 뒤집을 만큼의 세력 규합이 어려워 보인다고 더힐은 전망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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