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이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한의약 동맹'을 추진한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일 경북 경산 본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의약 육성, 기술개발 및 산업진흥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요 한약자원 생산지 12곳(경산·경주·상주·서귀포·안동·영천·제천·봉화·산청·장흥·진안·평창) 단체장이 참석해 한의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한다.
단체장들은 '한의약 동맹'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날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설립해 현판식을 한다.
체계적인 한의약 소재 관리 및 활용, 공동연구, 과학적 검증으로 한의학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 재배·보존·유통에서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 한방제제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신약 개발, 한의약 세계화 등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연구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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