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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 클리닉] 녹내장안약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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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모 원장
구원모 원장

녹내장이란 시신경병증으로 인하여 특징적인 시신경의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하게 되면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결손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녹내장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녹내장의 치료목적은 환자의 시기능을 보존함으로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녹내장을 열심히 치료한다고 시신경 손상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라 녹내장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녹내장이 있더라도 그 상태의 시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과 점점 나빠져 결국 실명하는 것은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어 꾸준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 치료로는 안압 하강을 위한 안약점안이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안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횟수를 정확히 지키고, 사용 시간도 가급적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을 점안할 때에는 눈을 위로 본 상태에서 아래눈꺼풀을 당긴 다음 한 방울만 점안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약병 끝이 눈을 찌르지 않게 조심하고, 약을 넣고 나서는 눈을살짝 감고 눈물점을 손가락으로 막아주면 전신 흡수를 막아주고 안약이 충분히 눈 속으로 흡수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 주변에 묻은 안약을 살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안약을 사용할 때는 전에 넣은 약이 어느 정도 흡수될 시간을 주기 위해서 안약 점안 간격을 5분 이상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종류의 녹내장 치료 안약이 개발되었고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녹내장 안약은 안압을 낮춰주고, 눈 속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시신경을 보호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녹내장 안약의 부작용은 약제의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충혈과 따가움, 건성안 등 안구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성분에 따라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는 밤에 한번만 점안하면 되는 편리한 점이 있지만 속눈썹이 길어지거나 눈 주변의 피부 색이 변할 수 있고 윗눈꺼풀 고랑 깊어짐이 생길 수 있지만안약을 중단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베타차단제 성분은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심장박동과 폐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서맥이나 부정맥, 천식 같은 활동성기관지수축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작동제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많이 유발하며, 입마름,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나 영유아에는 무호흡증이나 저혈압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탄산탈수효소억제제 성분은 점안시 작열감과 자극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안약의 점안 시간 및 횟수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제제를 하나의 용기에 혼합한 혼합제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안약을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녹내장이 나빠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안약으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다른 종류의 안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대안약치료에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면 레이저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도움말:대구 잘보는안과 구원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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