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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경기, 한국 이란전 예상 스코어 "2010년 이래 1골 차 패배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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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평가전. 황의조가 첫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평가전. 황의조가 첫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진행된다. 승패 여부 및 스코어까지 예상해보는 축구팬이 많다.

2010년 이래로 한국 대 이란의 역대전적 7경기를 살펴보면, 한국은 단 한차례 이겨 1승 1무 5패인데, 이 가운데 무승부 한 경기를 제외한 6경기가 한골차 승부였다. 한국이 5/6 확률로 1골 차로 졌다. 뒤집어 보면 1/6 확률로 1골 차로 이긴 것.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0년 9월 7일 서울 = 친선전 0대1 패
2011년 1월 22일 카타르 도하 = 아시안컵 8강전 1대0 승
2012년 10월 16일 이란 테헤란 =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0대1 패
2013년 6월 18일 울산 =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0대1 패
2014년 11월 18일 이란 테헤란 = 친선전 0대1 패
2016년 10월 11일 이란 테헤란 =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0대1 패
2017년 8월 31일 서울 =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0대0 무

즉, 한국 대 이란의 최근 7경기는 이란이 우세한 가운데, 두 팀 모두 화끈한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단 한 차례 수비의 균열이 승부를 좌우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한국은 근 10년 이래 손흥민과 황의조 등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갖췄다고 볼 수 있어 1골 차를 초과하는 스코어의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호주전과 비슷한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8년여 동안 이란의 수비를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다져놓았던 케이로스 감독이 떠났고, 새로 부임한 빌모츠 감독의 전술이 기존 이란 선수들과 어떤 상성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허점이 생긴다면 한국이 공략해볼만한 부분이라서다.

아울러 앞서 빌모츠 감독이 데뷔전에서 시리아를 5대0으로 누른 바 있어 신경쓸만한 부분이다. 10년 이래 유지돼 온 1골 차 이하 승부 구도가 다시 수골 차 승부, 예컨대 1996년 UAE 두바이 아시안컵 8강 이란 전 2대6 패배와 비슷한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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