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네트워크 기업인 위피크㈜가 경북 예천에 100억원을 투자해 스포츠·문화 복합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13일 위피크와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피크가 계획한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스포츠 시설이 열악한 농촌에 인프라를 구축해 운동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위피트는 양궁·육상 도시로 발전하는 예천군을 최적지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4년 동안 약 100억원을 투입해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것을 추진한다.
위피크는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활 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 소재 쇼핑복합 시설인 스타필드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츠몬스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스포츠 분야와 관련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매우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홍성욱 위피크 대표는 "예천이 양궁과 육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편의시설 부족으로 스포츠 마케팅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선수들이 안락한 시설에 머물며 운동해 한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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