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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 부각에…지역 수소 관련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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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4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만찬에서 공동회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4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만찬에서 공동회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 장관회의에서 수소경제가 부각되고 현대차 수소차가 소개되면서 국내 수소 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서도 수소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간접수혜를 보고 있다.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 장관회의 행사에서는 세계 수소 관련 민간기업 모임인 수소위원회가 초청돼 별도 회의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위원회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 연설을 하며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를 선보였다. 우리 정부 대표도 한국이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마련, 수소경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친환경 수소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동노력을 강조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수소 관련 회사 주가는 급등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풍국주정공업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1만9천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80% 올랐다. 풍국주정공업은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해 SK케미칼, 에스오일 등 대기업에 공급하는 회사인 에스디지 지분 56.4%를 갖고 있다.

직접 수소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수소차와 관련된 업체들도 호재를 맞았다. 현대차 수소차 '넥쏘' 핵심부품을 단독 납품하는 평화오일씰공업 모회사인 평화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8% 증가한 4천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소차, 전기차 부품인 감속기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 삼보모터스 주가 역시 종가 기준 6천830원으로 하루 만에 7.56% 올랐다. 삼보모터스는 작년 초 현대차와 수소차 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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