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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시·주한미군 19일 '캠프워커 부지반환' 공동환경평가 요청 실무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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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구두회의에 그쳤던 합의사항 문서화. 미군부대 부사령관 서명할 예정

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 등 한미 양측 실무진이 19일 대구 남구 캠프헨리 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요청을 위한 반환구역 확정 및 실무회의'를 열고 서명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서명이 끝나는 대로 헬기장 부지반환 승인과 대구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공동환경평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7일 구두합의에만 그쳤던 SOFA 4차 실무협의(매일신문 5월 24일 자 1면)에 이은 후속 회의로, 한미 공동 환경평가 요청을 앞두고 마련됐다. 4차 실무협의 당시에는 한미 양측이 상호 부지반환 문제에 합의했지만, 주한미군 대구기지 부사령관의 인사이동에 따른 미군 내부적으로 실무 대표자 변경 절차가 남아 서명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청사진만 그려놓고 지지부진하던 대구도서관 건립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반환 부지 내 도서관 건설 등 후속사업을 진행하려면 공동환경평가가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며 "환경평가 구역 경계 설정 등 지금까지 미군과 구두로 합의한 사안에 대해 문서상 서명을 진행하고 SOF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워커 헬기장(H-805) 부지(2만8천967㎡)와 헬기장 A-3 비행장 동편활주로(700m)는 지난 2002년 반환이 결정됐지만, 그동안 세부 조정에 합의하지 못해 반환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주한미군이 이날 합의권고문과 공동환경평가절차 요청서에 서명하면 SOFA 시설구역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SOFA환경분과위(환경부) 환경평가와 SOFA특별합동위(외교부)의 대상기지 협의 등을 거쳐 반환 승인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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