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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형 선고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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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얼굴,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얼굴,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피해자 유족 측은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7일 청원을 게시했으며 17일만인 23일 오후 7시 45분을 넘기면서 동의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피해자의 유족은 이 청원 글에서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이다.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지만 청와대와 정부가 이에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기는 삼권분립상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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