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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29∼30일 방한…文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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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임 후 8번째, 80일 만의 정상회담…靑 "긴밀한 비핵화 공조방안 논의"
靑 "남북정상회담 늘 열려있어…시기는 상황 따라 계속 변화"
G20 연쇄회담 後 한미정상 만남…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엔 靑 "알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의회 초청 피크닉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왼쪽 2번째)가 한 어린이와 유쾌하게 손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의회 초청 피크닉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왼쪽 2번째)가 한 어린이와 유쾌하게 손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해 미·중·일·러 등 주요국 정상들간 '연쇄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여, 그 직후 진행되는 한미 정상의 만남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자,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80일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 정해지면 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외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청와대 측은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을 북측에 요청한 것이 북한에 대한 압박이라는 얘기도 있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압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계속 말씀드리지만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 다만 그 시기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 관계자는 "흥미로운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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