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4.5mm 정도의 소형 '작은빨간집모기'.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며 뚜렷한 무늬가 없다. 복부의 각 기절에는 하얀 띠가 있으며, 다리의 각 절 끝에도 작고 흐린 백색 띠가 있다.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고, 이 띠로부터 기부로 내려가면서 복면에 백색 인편이 있다.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이 모기가 발견됐다. 2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모기 종류별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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