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에 연루되면서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싸이의 5집 수록곡 '싸군'의 가사에 '대마 1년, 자숙 1년, 대체복무 3년, 재판 1년, 현역 2년, 합이 8년, 데뷔 10년에 활동 2년'이라고 묘사된 것 처럼 논란의 연속이다.
싸이는 1977년 12월 31일 서울 서초구에서 태어났다. 올해 만 41세다. 서울 반포초등학교, 반포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보스턴 대학교를 중퇴하고 버클리 음대를 명예 졸업했다.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를 통해 데뷔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의 뮤직 비디오와 무대 공연이 국제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당해 12월 21일 뮤직 비디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
논란도 많다. 데뷔한 2001년 11월 15일 싸이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거돼 자숙 기간을 가졌다. 당시 싸이는 2000년 9월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친구집에서 작곡가와 함께 대마초를 담배 속에 넣어 수 차례 피운 혐의로 2002년 1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싸이는 2003년부터 2005년 11월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군복무했지만 이 기간에 100여 차례나 되는 연예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2007년 검찰조사 결과 부실복무 판정을 받고 그해 12월 육군 52사단에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현재 싸이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해외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 의혹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현석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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