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최준호)로부터 '부정맥 우수센터'로 지정받고 국제적 의료 교육기관으로 활동한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심혈관, 심박동기, 말초혈관 등의 치료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조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세계 각지에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가 부정맥 우수센터를 지정한 것은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에게 부정맥 시술 관련 의료기술을 지원하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부정맥 치료법인 도자절제술을 5천례 이상 시행했으며, 이는 전국 병원 중 5위에 해당하는 시술건수다. 또한 5년 전부터 국내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심장 전기생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대한부정맥학회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심장전문의들이 교육 수련을 위해 매년 동산병원을 찾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 한성욱 교수는 "2015년부터 꾸준히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부정맥 시술을 교육해왔다. 이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부정맥 전문의들에게도 우리의 높은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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