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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악재?" 송중기 출연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영화 '승리호' 영향?

송중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송중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송중기와 송혜교, 이른바 '송송커플'의 결별 소식이 27일 알려진 가운데, 흥행카드로 알려져 있는 송중기의 현재 및 차기 출연 작품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영화 '승리호'이다.

우선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28~30일 영화 '승리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승리호는 송중기를 비롯해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고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 SF 장르 영화로 알려져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혼 신청을 한 당일인 26일에도 승리호 관련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호의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확정돼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 촬영이 이미 종료됐다. 매주 토, 일요일 방영되는 18부작 아스달 연대기는 27일 기준 8회까지 방송됐는데,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이 1회 6.7% 수준 답보 상황이다. 4회(6월 9일) 7.7%가 최고 기록이며, 5회(6월 15일) 및 7회(6월 22일)에는 각 5.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8회(6월 23일)의 경우 6.5%로 오히려 1회보다 못하다.

이에 송중기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질 경우 시청률 상승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이혼 조정 절차가 송중기 측 입장문대로 양측 합의가 이미 이뤄진 상황이라 양측 갈등으로 인한 재판까지 가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송중기에 대한 '비호감 형성=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하락' 등의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당일(27일)부터 각종 악성 루머가 나돌고 있어 이게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자칫 굳어질 경우 송중기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작품에 대한 불호로 이어질 개연성도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

아무튼 두 사람의 결별 이슈는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이혼 조정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꾸준한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대중들의 여론 변화가 곧 송중기의 최근 작품인 아스달 연대기와 승리호의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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