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 뉴스9(9시 뉴스)에서 서울 서초구 소재 '사랑의교회' 새 지하 예배당의 도로 점용 허가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한 것은 물론 총 3꼭지에 걸쳐 보도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다른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헤드라인으로 내보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G20 정상회의 일정 중 정상회담 관련 보도를 뒤로 미루고 내보낸 '파격적' 뉴스 꼭지 배치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뉴스 꼭지들에는 6월 1일 열린 새 예배당 헌당식 행사에 참석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오신환(서울 관악구 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혜훈(서울 서초구 갑)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박성중(서울 서초구 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모습이 나와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사랑의교회 및 해당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
현재 사랑의교회 새 지하 예배당 일부가 도로 지하에 위치해 있어 이른바 도로 점용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2010년 서초구청이 해 준 허가가 잘못됐다는 법원 1, 2심 판결이 나온 상황이다. 즉, 해당 건물에 대한 허가가 취소될 수 있는, 새 예배당이 불법 건축물이 될 위기에 놓여 있다. 마지막 대법원 3심 판결은 다음 달 예정돼 있다.
사랑의교회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바로 남서편이다. 서초역 3, 4번 출구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대법원 도로 건너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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