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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유대감과 독립성을 담은 지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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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건축탐구 집' 7월 2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1 '건축탐구 집'

2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건축탐구 집'은 대가족이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는 공간을 소개한다.

대전시 유성구에 마당 가득 햇빛을 품은 이 집은 현관이 2개이다. 3대가 함께 22년 동안 아파트에 모여 살던 가족들은 불편한 점이 많았다. 남편의 불면증과 모자의 갈등, 그리고 할머니의 불평까지 이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은 이사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지금 사는 이 곳은 가족의 소망을 담아낸 곳이다.

조선시대에도 가족의 유대감과 독립성을 동시에 실현한 한옥이 있었다. 전라북도 정읍시의 '김명관 고택'은 1784년에 완성한 아흔아홉 칸의 대저택이다. 집 안 마당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공간 속에 이 집의 중심은 안채이다. 김명관 고택의 독특한 구조를 이룬 선조의 지혜를 들어본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16명의 가족이 드나드는 집이 있다. 이 집에는 부모님을 중심으로 첫째 딸 내외와 막내아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세 딸 가족이 모두 근처에 살면서 자주 왕래한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원칙 한 가지를 제시한다. 바로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하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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