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미식축구 축제로 불리는 아카시아볼(Acacia Bowl)이 부활한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아카시아볼이 7월 6일 오후 6시 경북대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선 대구경북학생연합팀과 피닉스가 맞붙는다. 피닉스는 지역의 유일한 사회인 팀이다.
지역 10개 대학 에이스가 총출동한 연합팀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 홍동혁 코치를 비롯해 이바라키 감독 등 일본에서 4명의 코치를 초빙했다.
아카시아볼은 1989년 5월 제1회 춘계전국대회를 대구 두류구장에서 개최할 때 주변 아카시아향을 감미로웠다는 것에서 유래해 이후 이 대회를 아카시아볼로 명명했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은 아카시아볼은 제19회 대회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 허남영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장의 추진으로 부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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