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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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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작 지연 등 이유로 1년 안팎 늦어질 듯

이달 시행 예정이던 포항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 전기버스 국내 제작사들의 차량 제작 일정 및 환경부 인증 지연 등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현행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70대로 10개 노선 70대(대형 22대, 중형 48대) 증편을 계획했다.

시는 추가할 예정인 버스 70대를 모두 전기버스로 도입하기로 하고 차량 구입비의 약 30%를 국·도비로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차량 인증 후 6월 상용화하기로 했던 국내 차량 제작사의 차량(중형) 제작 및 환경부의 인증 일정이 연기돼 노선개편 일정도 변경할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환경부 인증을 받은 대형 전기버스는 국내 4개사 9종, 중국 7개사 12종이 있지만 중형 전기버스는 중국 3개사 3종만 있을 뿐 국내 제작 차량은 없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내 제작사의 환경부 차량 인증 및 제작 일정을 고려할 때 노선개편 시기는 내년 5~8월쯤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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