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극해 해빙마저도 3년 사이 멕시코 크기만큼 줄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14년 최대치 기록한 뒤 3년만에 최저치로 반전

지구온난화에도 북극과 달리 계속 늘던 남극대륙 주변의 해빙(海氷·바다얼음)마저도 최근 3년간 급격히 줄어들며 지난 40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의 연구 결과 위성 측정이 시작된 1979년 이후 남극해 해빙은 줄곧 늘어 2014년에 평균 1천280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년만인 2017년에 1천75만㎦로 줄어들어 40년 사이 최저치로 급락했다. 불과 3년 사이에 줄어든 얼음 면적이 약 205만㎦로 멕시코 면적보다도 크다.

연구팀은 남극해에서 3년 사이에 매년 사라진 얼음 양은 지난 30년간 북극에서 관측된 것을 넘어서는 것이며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