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영양군 농촌활성화담당 부서가 올들어 잇따라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지역경제는 올해 '새뜰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공모사업'에도 선정돼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최종 결과를 앞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 부서가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해온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사계절 어린이 건강놀이터 조성을 테마로 한 '수빙(水氷)방방놀이터'(트렘볼린, 클라이밍 등)와 '수빙썰매장'(슬로우프 등)을 조성하고, 수빙 놀이터 리모델링을 테마로 한 빙상장 개보수, 얼름 꽃동산 조성, 가족 낚시 체험장, 다목적 휴게 공간 및 포토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또,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보수 등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 공간 조성에 따른 각종 안전 및 평생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은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가족이 즐기는 복합적인 체험 테마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상권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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