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행한 사고를 이겨 낸 남자의 자랑스러운 인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인간극장' 7월 8일 오전 7시 50분

KBS1
KBS1 '인간극장'

KBS1 TV '인간극장'이 8~12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차금옥(61) 씨는 두 번 죽었다 깨어난 사람이다. 그는 12세에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무작정 기차에 올랐다. 구미에서 이발사 보조로 일하다가 13세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금옥 씨는 3년 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몇 년 동안 연락이 끊긴 가족들은 그를 사망 신고 처리했었다.

금옥 씨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도시 생활을 접고 홀로 귀향했다. 불행은 또다시 찾아와 축사에서 시너가 폭발하는 바람에 화상을 크게 입고 다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는 다시 깨어났을 때 걸을 수만 있다면 남을 위해 살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금옥 씨는 지난 30여 년간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통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의 곁에는 그간 따로 생활했던 아내 허상숙(57) 씨가 행복한 산골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아내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또 큰 사고를 당하고도 살아준 남편이 고맙다. 아내는 제대로 된 벌치기가 되겠다고 양봉 대학까지 다녔다. 부부는 도시락으로 싸 온 점심을 섬진강가에서 함께 먹고 5일장에도 손잡고 나선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