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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수습 시신 한국인 확인…유람선 사고 실종자 1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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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참사' 한달가량 지난 26일(현지시간) 저녁에도 헝가리 시민들이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만들어진 추모 장소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 등 총 35명이 탑승했던 허블레아니호(號)는 대형 크루즈선인 바이킹 시긴호(號)에 추돌한 뒤 7초 만에 침몰했다. 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수습된 시신이 5월 29일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號)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신원 감식 결과 전날 사고 지점에서 66km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양국 수색팀이 수습한 시신이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사고 실종자는 1명만 남게 됐다.

헝가리 경찰은 한국 측이 제공한 실종자의 치과 기록과 유류품을 대조해 신원을 특정했다.

크루즈선인 바이킹 시긴호(號)에 들이받힌 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관광객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25명이 숨졌고, 1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헝가리인 선장과 선원도 숨졌다.

신속대응팀은 양국 합동 수색팀이 폭염과 모기떼 속에서도 매일 육상·수상·항공 수색을 통해 다뉴브강 전역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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