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지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도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40%대를 유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영향으로 50% 선을 돌파,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7%p 내린 27.9%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당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0.6%포인트(p)나 급락한 40.4%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5%p 내린 32.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1%p 떨어진 40.4%로 40%대 지지율은 유지했다. 대구경북의 지지율은 24.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1.3%를 기록, 지난해 11월 3주차 주간 집계(52.0%)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잘한다' 36.8%, '잘못한다' 57.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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