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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울프, PGA 존디어 클래식서 특이 스윙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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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초청 선수 우승 신화 나올까

최호성의 낚시 스윙. KPGA 제공
최호성의 낚시 스윙. KPGA 제공

매슈 울프의 틔위스트 스윙. AFP 연합뉴스
매슈 울프의 틔위스트 스윙. AFP 연합뉴스

'낚시 vs 트위스트'

'낚시 스윙'으로 유명한 포항출신 최호성(46)이 생애 두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오른다.

최호성은 11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호성의 PGA 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두 번째.

최호성은 PGA 투어에 정식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대회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클레어 피터슨 존 디어 클래식 총괄은 "최호성을 존 디어 클래식에서 맞이한다니 기대가 크다. 팬들이 그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유쾌한 성격을 즐길 것이다"고 밝혔다.

최호성은 독학으로 골프를 배우면서 스스로 개발한 일명 '낚시 스윙'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는 최호성못지 않은 이색 스윙을 하는 선수도 출전한다. 직전 열린 PGA 투어 대회인 3M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매슈 울프(21·미국)가 주인공이다.

스윙 전에 양쪽 발을 서로 디디고 손목을 꺾은 뒤에 샷에 들어가는 프리샷 루틴을 유지하는 이른바 '트위스트' 스윙을 구사한다. 드라이버 샷 뿐만 아니라 아이언 샷도 비슷한 루틴과 스윙을 유지한다.

존 디어 클래식의 디펜딩 챔피언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26)으로 지난해 이 대회 최저타 신기록(257타)을 작성하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3M 오픈에서 15위에 오른 대구출신 배상문(33)선수를 비롯해 이경훈(28), 김민휘(27) 등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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