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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 포항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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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돔 형태로 평시엔 체육관으로

에어돔 형태의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이 8월 정식 준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상원 기자
에어돔 형태의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이 8월 정식 준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상원 기자

국내 첫 에어돔 형태의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이 포항에 들어섰다.

포항시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45억원을 들여 2017년 지진 진앙과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진 초곡리 근린공원 1천880㎡에 재난대피시설을 만들었다.

이 시설은 최근 완공해 10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포항시는 시설 점검을 거쳐 8월쯤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시설은 평소에는 배드민턴 등 체육시설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시설로 활용된다. 시설 내부에는 9면의 배드민턴 코트가 설치돼 있으며, 긴급 상황시 3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에어돔은 공기를 불어넣어 돔 형태로 지은 시설물로, 무게가 6~7t으로 일반 지붕에 비해 상당히 가벼우며 일반 건물보다 건축비와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 남구 2곳과 북구 3곳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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