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농협 조합장 재보궐선거는 전직 농협 간부들의 3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청송군선거위원회에 따르면 8일부터 이틀간 청송농협 조합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전직 농협 간부 3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호는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김근태(63) 전 청송농협 상무, 2번 김종두(59) 전 청송농협 상무, 3번 곽동주(47) 전 청송농협 감사가 배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달 10~22일까지며 선거일은 23일이다.
선거 당일 청송농협 조합원들은 청송읍, 진보면, 파천면, 주왕산면, 부남면 등 5곳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현재 선거인 수는 총 4천56명이며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인명부는 오는 13일에 확정된다.
한편 지난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과 선물세트 등 660만원 상당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받은 청송농협 A 전 조합장이 지난달 24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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