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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10개월 스토킹한 누리꾼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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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숙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숙이 장기간 자신을 스토킹해온 누리꾼을 경찰에 신고했다.

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11일 "해당 누리꾼이 인터넷상에 지속해서 김숙을 음해하는 글을 올리고, 최근에는 자택에 찾아오는 일까지 벌어져 김숙이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 차원에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이뤄졌다.

소속사는 "해당 누리꾼은 김숙이 진행한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해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서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등 근거 없는 이야기를 퍼뜨렸다"라며 "연예인 보호 차원에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한 것"이라고 밝혔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숙은 최근 MBC TV '구해줘! 홈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2 '악플의 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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