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간이역) 여름 산타마을이 개장했다.
"썸머(summer),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마련된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은 20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은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7월 중에는 산타마을 일대에 스노우하우스를 설치,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풍차놀이터 일대에 어린이 산타낚시, 대형퍼즐 맞추기, 산타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 중이고 UCC공모전,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이벤트 행사를 마련, 참여 관광객과 당선자들에게 상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산타마을 광장과 크리스마스 거리에는 초화류 식재 및 쉼터를 추가로 조성,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풍경도 선사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여름휴가 시작을 알리는 7월, 봉화군에선 한여름 산타마을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우수 축제인 봉화은어축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대표 꽃 축제 봉자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며 "참여자들이 쿨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지역주민, 관광객, SNS 기자단 등 400여 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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