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 '청송·영주사과 폄하 동영상' 제작과 관련(매일신문 19일 자 2면), 청송군의 늦장 대응이 논란이다.
충주시가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충주사과를 홍보하면서 영주·청송사과를 폄하하는 내용을 담았다가 영주시로부터는 항의 방문, 방문 사과 요구, 소송 검토 등 강한 반발을 샀다. 하지만 청송군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가 뒤늦게 항의성 공문 발송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19일 항의 공문을 보냈다가 충주시로부터 소극적이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응대를 받는 등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이날 항의 공문 도착 직후 충주시의 관계자가 청송군에 전화해 "우리가 뭘 해주면 되겠느냐"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게 청송군의 얘기다.
앞서 영주시의 강경 대응에는 충주시가 영주시와 영주지역 농민단체에 사과 공문을 보냈고, 충주시장이 영주를 방문해 사과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송군은 21일까지 이틀간 윤경희 청송군수를 중심으로 간부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는가 하면 22일엔 사과 관련 농민단체 등과 긴급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재 국내 최고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를 시기해 폄하하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이번 충주시 사태도 역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전략으로 보고 처음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된 이상 논란을 일으킨 충주시가 이에 상응하는 대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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