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인어' 박수진(경북도청)이 여자 접영 200m 준결승 출발대에 서게됐다.
박수진(20·경북도청)은 2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10초73을 기록, 16위 미레이아 벨몬테(스페인·2분10초63)와 불과 0.1초차 17위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경기 후 2분09초91 기록으로 전체 11위를 차지한 브리애나 스로셀(23·호주)이 기권 의사를 밝히며 박수진에게 준결승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 이 선수의 구체적인 기권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이날까지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올라 대회 2회 연속 6위를 차지한 김서영에 이어 박수진이 두 번째다.
이로써 박수진은 2007년 멜버른 대회 권유리, 2011년 상하이 대회 최혜라, 2015년 카잔 대회 박진영,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안세현에 이어 이 종목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한 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이 종목 한국 기록(2분06초67) 보유자 안세현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수진은 이날 오후 준결승 1조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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