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오늘(25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2발을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 추정비행 거리가 430km에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 된 것으로 확인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65km이고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TEL)에 탑제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사할 경우 우리나라 전역이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합참은 "단거리 미사일 2발이 발사된 건 원산 호도반도 일대"라면서 "첫 번째 미사일의 경우 추정비행 거리는 동해 방향으로 약 430km"라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50여km로 파악됐고 동해상으로 발사됐다"며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책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탐지해 무력화하는 '킬 체인 강화'를 꼽았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