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1178회에선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현재 고유정은 의붓아들의 의문스런 죽음에 관해 이또한 고유정의 범행이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전 남편 살인사건이 있기 약 3개월 전, 현 남편이 데려온 의붓아들이 침대에서채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 고유정은 전 남편을 죽인 건 인정하지만 의붓아들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초기, 같은 침대에 있던 남편의 잠버릇으로 인한 사고사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인이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나오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사건이 터지고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남편은 아들의 사망 전 날 밤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들었던 걸로 보아 자신도 졸피뎀을 먹은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편은 "고유정이 저에게 권유했던 염색약입니다 고유정이 제 머리를 염색해줬어요"라고 말하며 버닝썬 보도가 한창이던 당시, 고유정이 졸피뎀 등 약독물 검출을 막으려고 자신을 일부러 염색 시킨게 아닌지 의문을 표했다.
졸피뎀이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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