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3천70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5월과 비교해 1.5%(964가구) 많은 것이다.
대구는 미분양 주택이 1천739가구로 전월보다 4.1%(75가구) 줄었다. 경북은 전월 대비 1.1% 감소하면서 7천77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수도권(1만1천608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13.6%(1천390가구) 증가했지만 서울은 178가구에서 123가구로 오히려 30.9% 줄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도 5만2천523가구에서 5만2천97가구로 0.8%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전국적으로 1만8천693가구로 0.7% 증가했다. 대구는 전월에 비해 1가구 준 72가구, 경북은 2.1% 감소한 3천770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 상태다.
전국 주택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5월(5천782가구)보다 3.7%(214가구) 적은 5천568가구, 85㎡ 이하는 2.1%(1천178가구) 많은 5만8천137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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