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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 대통령을 한양 버리고 도망간 선조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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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 방법에 대해 강한 비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 같은 행동을 한다"며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400년 전 임진왜란 때 언론도 없던 시절, 조선의 기층 백성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간 선조의 경복궁부터 불 지르고 항일 의병운동에 나섰다"고 썼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좌파정권 전위대들이 왜 광화문에서 반일 촛불을 들기 시작했는지 대다수 국민들은 모른다"며 "왜 반일을 해야 하는지 이유나 알고 나서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왜 국제적 고립과 혼란으로 몰고 가는지 알 길이 없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반일을 외치고 축구 경기가 아닌 데도 일본을 이기자고 선동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여권을 겨냥해 "작년에는 평화로 위장한 친북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친일 청산을 내세워 반일 운동으로 날을 지새우고, 내년에는 방위비 인상의 부당함을 구실로 반미 자주화를 부르짖을지도 모른다"며 "나라야 어찌 되던 말던 그들은 그렇다. 주사파 정권의 본질은 친일청산과 반미 자주화, 우리민족끼리라는 것을 국민들은 잊어버리고 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사회의 주류가 바뀐 줄 보수정당만 모르고 있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이미 국민들 뇌리에서 폐족이 된 줄 모르고, 아직도 자기들이 주류인양 착각하고 웰빙하고 있다. 그래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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