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한일 경제 갈등 국면에서 소재·부품 중심 연구개발 과제 유치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5일 정부가 발표한 100대 핵심 전략부품 공급 방안 등 소재·부품 산업 육성 전략을 면밀히 살펴 도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분류, 적극적인 유치 작전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이미 정부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움직임에 대비해 뭉텅이 국비 예산을 편성할 것을 예상하고 중장기 연구과제 목록을 마련해 뒀다.
도는 이미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조성(3천702억원) ▷첨단베어링제조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2천453억원) ▷셀룰로오스소재 원천기술개발(1천562억원) ▷가속기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1천억원) 등 10개 대형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노릴 작정이다.
아울러 소재·부품 기술자립화를 위한 세부 연구과제 70개를 구미, 포항 등 시군과 함께 수합해 발굴해 뒀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지난달 31일 정부 각 부처를 방문,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등 선제 대응을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맞춤형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 플랫폼 개발(국비 200억원) ▷반도체소재 혁신개발을 위한 양성자 가속기 기술개발(국비 800억원) ▷5G기반 VR·AR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국비 200억원) ▷차량용 디스플레이 도광판 소재개발(국비 150억원) 등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일본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볼 위기에 있는 도내 기업을 세심히 살피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정부의 소재·부품 연구개발 과제를 경북도가 유치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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