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달중학교(교장 김상도)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팔달중은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4인조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2인조전 동메달을 따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팔달중의 박성준, 박희성, 이동화, 한승재 군은 4인조전에 나서 안양 범계중과 목포 제일중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승재 군은 개인전 은메달뿐 아니라 박성준 군과 나선 2인조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팔달중 볼링부 주장 한승재 군은 "숙소에서 이미지 트레이닝과 스윙 연습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감독, 코치님과 경기 내용을 되짚어보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온 게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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