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화, 대규모 탈당 목전…당권파-비당권파 '냉랭'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동영 " 나가서도 국민 사랑받는 정치"…천정배 "루비콘강 건넜다"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의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의 '한·일 경제전쟁, 외교적 비법은 없는가?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정동영 대표와 이원덕 국민대 교수가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내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선 냉랭한 기운만 감돌고 있다.

탈당 결행일인 오는 12일까지 서로 대화를 시도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론 양측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

정동영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당권파 의원들을 향해 "다른 선택을 모색하는 데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설득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어코 탈당의 길을 간다면 나가서라도 국민의 사랑받는 정치의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나가든, 나가지 않든,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부분에서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대화는 할 만큼 했다"며 단호한 입장으로 응수했다.

대안정치 대변인인 장정숙 의원은 통화에서 "정 대표가 대표직 사퇴 등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없다"며 "지금은 선택할 때이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도 통화에서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끝까지 설득했다'는 명분용"이라며 "루비콘강을 건넜고, 실질적으로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대안정치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정치에는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소속돼 있다.

이 중 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두고 있는 장 의원은 탈당계 대신 평화당 당직 사퇴서를 내고 대안정치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