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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구·부산발 일본행 노선 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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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는 오사카·삿포로행 절반으로 줄이고 나리타·기타큐슈행 운항 중단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일본 여행 보이콧 기류에 따라 에어부산이 대구·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총 7개 노선을 감축하고 일부 노선은 아예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대구발 일본행 3개 노선을 감축하기로 한 뒤 추가 감축을 결정한 것이다.

9일 에어부산은 주 14회 운항하던 대구-오사카 노선을 주 7회로 줄이는 등 대구·부산 지역 총 7개 일본 노선의 운항 횟수를 추가로 줄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 부족에 따른 노선 조정"이라고 감편 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조정을 확정한 대구발 일본행 노선은 대구-오사카 노선을 비롯해 ▷대구-삿포로(주 7회→주 3회) ▷대구-나리타(주 7회→비운항) ▷대구-기타큐슈(주 7회→비운항) 등 4개다.

부산에서도 ▷부산-후쿠오카(주 28회→14회) ▷부산-오사카(주 21회→주 14회) ▷부산-삿포로(주 7회→주 3회) 등 3개 노선을 감축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대구에서 나리타·오사카·기타큐슈 등으로 운항하는 3개 노선의 운항 중단 및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여행 보이콧 기류가 확대하면서 이날 대구-삿포로와 부산발 일본행 노선의 추가 감축을 확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대구경북 지역민 가운데 일본에 체류 중이거나 업무상 일본 출장이 잦은 이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운항 항공편의 환불 및 예약 변경 수수료는 면제될 것"이라며 "자세한 환불 및 예약 변경 안내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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