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3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재경향우회(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군위군보건소,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 그리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했으며, 한국미술협회에서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는 현재 치매보듬마을로 조성 중에 있으며,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재경향우회 회원은 "고향 마을을 방문하여 내 손으로 직접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 고향 마을을 더욱 잘 가꾸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향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23개 시·군지부 50여 개 마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농업·농촌을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도·농 교류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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