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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앞으로 의류 지출 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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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비 지출전망 10년 만에 최저…내구재, 교양ㆍ오락·문화생활비 등도 하락

한국은행의 7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의류 지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롯데영플라자가 문을 닫으면서 옷가게들이 있던 공간이 비어 있다. 매일신문 DB
한국은행의 7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의류 지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롯데영플라자가 문을 닫으면서 옷가게들이 있던 공간이 비어 있다. 매일신문 DB

소비자들의 의류비 지출 전망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로 의류 구매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지출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 항목 중 의류비는 94로 2009년 4월 91 이후 가장 낮았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6개월 뒤에 지출을 더 늘릴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준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소비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의류비 지출전망 CSI는 지난해 9∼10월 각각 100을 보이다 11월 97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96~98 사이를 오가다 7월엔 94로 내려갔다. 여름이 비수기인 의류업계 상황을 고려해도 올해 7월 의류비 지출전망 CSI는 2015년(99)과 2016년(98), 2017년(101), 2018년(100)의 7월 수치보다 낮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소비자들이 의류비를 중심으로 지출 규모를 줄이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의료비 등 필수·고정지출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소비자들은 의류 같은 품목의 소비를 줄인다.

의류 이외에도 7월 내구재 지출전망 CIS는 92로 2017년 3월(92) 이후 가장 낮았다. 교양·오락·문화생활비도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90이었다.

반면 의료·보건비(112), 주거비(102)는 한 달 전과 같았다. 이들 항목은 생활에 필수적이거나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지출이기 때문에 당장 줄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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