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완제품으로만 접해왔던 전자기기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이 미래교육으로 주목받는 제작, 연구수업 형태인 '메이커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경북메이커교육관'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을 목표로 경북메이커교육관 개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글로벌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조성되는 경북메이커교육관엔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체험 중심의 전시체험관과 학생 교육 및 교사 연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지하 1층은 유아와 초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400㎡ 규모의 메이커 놀이터와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초교 고학년부터 고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460㎡ 규모의 '메이커 탐구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최신 기자재가 갖춰진 디지털체험교실, 목공체험교실, 전문 목재가공실, 첨단 기자재실, 클린룸, 스튜디오 등도 630㎡ 규모로 만들어진다.
지상 1층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이 가능한 교실(330㎡)이 갖춰질 예정이다.
안동, 경산, 포항, 경주 등 권역에도 각각 메이커 교육센터가 구축돼 지역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3월 북부메이커교육센터가 안동에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데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등 전통공예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른 센터들도 전통공예, 전기전자, 드론·코딩, 목공 등 특화된 제작 교육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인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참여·공유 능력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메이커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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