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한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조리과정에서 조개류는 90℃에서 4분간 가열하는 것이 좋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를 권한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중요하다.
A형 간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만성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 받는 혈우병 환자 등이며, 외식업과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도 포함된다.
한편 A형 간염에 대한 병력이 없거나 과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만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바로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40세 이상이라면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접종할 것을 권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들의 방어항체 양성률은 2차접종 후에는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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