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군부대서 경유 100여ℓ 유출…금호강에 일부 유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중 오일펜스 등 긴급 방제 나서

대구 수성구 육군 제5군수사령부에서 경유가 유출돼 수성구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육군 제5군수사령부에서 경유가 유출돼 수성구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수성구청 제공.

22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육군 제5군수사령부에서 경유 100여ℓ가 유출돼 군 당국과 수성구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사고는 기름저장탱크 주변에서 빗물을 빼내다가 실수로 경유가 흘러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구청은 50여 명을 투입해 오일펜스를 치고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등 확산을 막았다.

구청 관계자는 "유출된 경유가 빗물관을 타고 금호강 지천인 가천천으로 흘러 금호강에 일부 유입됐다"라며 "오일펜스를 3중으로 쳐 놓고 추가 확산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